통아저씨의 곱창 순대볶음 이야기 안양 중앙시장 곱창골목 곱창볶음 좋아하세요?

 

토요일 점심은 외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양 중앙시장에 이것저것 살 것도 있고 하여 중앙시장에 있는 곱창골목에서 오랜만에 곱창볶음을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안양 중앙시장 곱창골목은  안양 중앙시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197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식 문화의 한 부분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와 더불어 맛있는 곱창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안양의 대표적인 먹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대요, 맛있는 곱창볶음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통아저씨의 곱창 순대볶음 이야기 - 안양 중앙시장 곱창골목 가는 길

 

안양 중앙시장은 꽤 넓고 주변 교통이 시장 주변이다 보니 많이 복잡하긴합니다.    하지만,  안양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시장 주변에 공용주차장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교통편은 크게 불편함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위 사진에 안내도는 시장안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도입니다.   시장 안에 거리가 여러 있는대,  각 거리마다 이렇게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이 걸려 있어서, 혹시 길을 잃으셨다면 이 안내판을 보시고 위치 파악 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시장 상인분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위 안내도에 보시면, 곱창골목은 중앙성당 기준으로 3번 출구와 4번 출구 사이에 보시면 곱창볶음 식당들이 모여있는 곱창골목을 볼 수 있습니다.

 

 

통아저씨의 곱창 순대볶음 이야기 -  오늘의 메뉴 곱창순대볶음

 

이전에 자주 다녔던 식당이 문을 닫아 옆에 있는 새로운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순대와 곱창 어느 것을 많이 넣어주냐 물어보셔서 순대를 좋아하는 나는 순대를 더 너 달라 요청드렸습니다.

 

좀 있다 이렇게 곱창 순대볶음이 맛있는 냄새와 함께 나옵니다.   곱창순대볶음은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단무지 하나면 OK!!!

 

배도 고팠었고, 오랜만에 먹는 곱창순대볶음이라 나오자마자 정신없이 흡입한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곱창순대볶음을 먹고 나면 다음으로 남은 양념과 건더기에 밥을 비벼 곱창순대볶음밥을 마지막 입가심으로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나온 곱창순대볶음밥은 나오고 바로 먹으면 안돼요.  약간 눌어붙게 하여 바닥에 누룽지가 생기게 하고 나서 먹으면 좀 더 고소하고 맛있어집니다.

 

곱창순대볶음과  볶음밥을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통아저씨의 곱창 순대볶음 이야기 - 재미있는 이야기 모음

 

곱창볶음은 특히 한국에서 밤늦게 술안주로 인기가 많습니다.   '곱창 먹고 자면 꿈자리가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곱창볶음은 밤에 먹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곱창 전문점들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곱창볶음에 사용되는 곱창은 우리 선조 때부터 많이 애용되 오는 식재료입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주로 고기보다 채소나 곡류를 많이 섭취했습니다.   고기 섭취는 주로 기력 회복이나 특별한 날에 이루어졌는데, 내장 요리는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더 많이 즐겼습니다.   왜냐하면, 내장은 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하기 쉬워, 일반 서민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음식 문화가 발전하면서 곱창볶음과 같은 내장 요리가 발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반 서민들의 즐겨 먹기 시작하면서, 당연히 장터에서 또한 많이 찾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장터는 전통적으로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곱창볶음 같은 내장 요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대요.   특히 포장마차에서는 술안주로 곱창볶음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장마차는 서민들의 친근한 만남의 장소로, 곱창볶음은 그곳에서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값싼 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곱창과 같은 내장 부위가 더욱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곱창볶음 역시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요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통아저씨의 곱창 순대볶음 이야기 - 곱창볶음의 조리 역사

 

 

• 전통 내장 요리의 기원
  •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한국에서 내장을 이용한 요리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존재했습니다.   내장은 고기보다 저렴하고 영양가가 높아, 서민들이 주로 즐기던 음식 재료였습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내장 요리가 발전했으며, 곱창도 이러한 요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곱창의 대중화 (20세기 중반)
  • 한국 전쟁 이후:  한국 전쟁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값싼 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곱창은 이러한 상황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곱창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었습니다.   특히, 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으로 곱창볶음이 많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 곱창볶음의 발전 (1980-1990년대)
  • 장터와 포장마차 문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장터와 포장마차에서 곱창볶음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시기에 곱창볶음은 술안주로 많이 소비되었으며, 서민들의 야식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양념과 조리법이 개발되면서 곱창볶음의 맛이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 현대화와 글로벌화 (2000년대 이후)
  • 현대식 음식점: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곱창볶음은 현대식 음식점에서도 많이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위생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들이 도입되었고, 다양한 메뉴와 새로운 요리법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곱창볶음은 한국 전통 음식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  곱창볶음은 TV 프로그램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곱창볶음이 자주 등장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곱창볶음은 그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 곱창볶음의 역사와 기타 이야기들을 살펴보며, 이 음식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길 바랍니다.

 

시간이 된다면 전통과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곱창 전문점에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안양 중앙시장 곱창골목처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에서 맛보는 곱창볶음은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모처럼 만에 안양 중앙시장 곱창골목을 방문해서 곱창순대볶음을 맛있게 먹고 왔는대요.  한번 가서 먹고 오면 다음에 또 가서 먹고 싶게 만드는 요리인 거 같아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비가 계속 오락 가락 하고 있네요.

날씨가 이렇지만,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