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생각나는 그 사람 하나 이면서 전체인 우리 서로의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방법

2024. 8. 15. 23:20모_M_Mindfu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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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이런 가사가 들어가 있는 노래 아시죠? 비가 오는 날, 지나가다가 모르는 누군가에게서 나는 향수, 특정한 장소에서 특별히 생각나는 사람이 떠오르는 경험을 해보시지 않았나요? 시공간을 떠나 사랑하는 누군가의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방법.  오늘따라 더 생각이 나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같이 어떤 특별한 방법인지 들어보실래요?

 

 

하나-이면서-전체인-우리

 

 

하나이면서 전체인 우리 - 오늘따라 네가 더 생각 나

 

여러분들도 가끔 이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특별한 날도 아닌데, 괜히 길 가다가도, 밥 먹을 때에도, 그냥 앉아 있을 때에도 불현듯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같이 있지 않지만, 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냥 그 장소가, 그 음식이, 누군가를 떠오르게 했던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여행을 가서도, "아, 여기 그 사람과 같이 왔으면 더 즐거웠을 텐데", "이 음식, 그 사람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텐데", "이거, 그 사람 안 테 어울리겠다"

 

시장에 가서도, "이거,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건대", "이것도 그 사람이 좋아할까?"

 

사람과 사람사이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뭔가 연결 고리가 있는듯합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뭔가가 둘 사이를 이어주는 게 있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 사람이 불현듯 내 머리에 떠오르고, 그 사람과 어울릴만한 거를 찾게 되나 봅니다.

 

보통 헤어진 연인사이에, 같이 지냈을 때 행복했던 장소, 행복했던 시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 등 이런대를 보거나 그러한 장소에 있게 되면 함께 했어떤 옛 연인이 생각나게 되죠.  이러한 현상은 그지, 서로 사랑했던 연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돈독했던 사이 등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고 꼭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었던 각별한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 상대방과 함께 갔었던 장소, 함께 즐겼던 음식, 노래, 물건, 그 상대방이 좋아했던 것들을 보거나, 듣거나 했을 때,  지금 함께 없지만 그 상대방을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하나이면서 전체인 우리 - 우리는 원래 하나였기에

 

이 세상에 너와 나의 구분이 없던 시절, 그냥 하나의 에너지체로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사람도, 나무도, 물도, 동물도 구분이 없는 그냥 하나의 에너지로 존재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사람이라는 옷을 입고, 나무라는 옷을 입고, 동물이라는 옷을 입고, 서로 구분이 되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도, A라는 사람, B라는 사람, C라는 사람 등 나뉘고, 지금 이렇게 너와 내가 다르게 존재하는 세계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형이 다르고, 피부색도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 서로를 보고 나와 다른 사람이라 여기게 되었습니다.  태초에 이런 너와 나라는 구분이 없었던, 원래 하나였던 거는 전혀 인지하거나, 기억 조차 하지 못한 채, 지금 우리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하나가 아닌 또 다른 존재로 인식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슬픈 영화나 드라마에 슬퍼하는 주인공을 볼 때, 애절하게 부르는 가수의 노래를 들을 때 같이 슬픈 기분이 들거나, 누군가 기쁘거나, 아파하면 나도 같이 그러한 감정이 공감이 되는 경우, 그리고, 가끔 내 마음에, 내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곧, 서로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우리가 원래 하나였었기에 그러한 감정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최초부터 하나가 아닌 너와 나의 구분이 되어있었다면, 슬픈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슬픈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아무리 슬픈 감정을 보여주더라도, 그들이 내가 아니기에 그러한 감정이 전혀 나에게 다가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감수성이 타인에 비해 많거나 예민하거나 해서 그렇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우리는 너와 나라는 구분을 하는 이원성의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기에 이는 당연한 반응입니다만, 태초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위에 말한 것처럼 원래 이 세상은 하나의 에너지로 존재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은 하나의 존재에서 분리가 되어 "너와 나"라는 서로 다른 존재로 인식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을 뿐, 원래 하나였던 우리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함께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우리 안에 남아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가끔 쌍둥이 형제가 서로의 아픔과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은 많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는 곳, 하나의 핵으로 존재해 있다가 둘로 나누어지고 이 세상에 서로 다른 두 존재로 나왔지만 원래 하나의 존재였음을 서로 다른 존재로 나뉜 상태에서도 기억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오늘 이렇게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 특별한 뭔가에 의해 떠오르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한 이유는, 비록 같이 있지 않아도 같은 공간에 있지 않더라도 그 누군가를 위해 행복을 기원해 줄 수 있고 사랑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원래 하나였던 우리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함께 느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당신이 사랑했던, 함께 했던, 불현듯 떠오르는 그 사람을 위해 행복과 안녕을 기원해 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생각나는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 순간은 바로 시공간을 떠나 당신과 그 사람이 연결이 된 순간입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났구나로 끝내지 마시고, 그 사람이 떠오르는 순간, 좋은 느낌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의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이 행복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고, 이는 불가에서 말하는 공덕을 쌓게 되는 것과도 같은 효과를 갖게 합니다.

 

이렇게 당신이 그 사람을 위해 좋은 느낌을 떠올리게 되면, 저 멀리 있는 그 사람에게 그러한 좋은 느낌과 좋은 에너지가 전달이 되어 가까이 없어도 같은 공간에 없어도 그 사람에게 행복과 사랑을 전해줄 수 있게 됩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뜻이 있는 "이심점심( 以心傳心)"이라는 사자성어도 있듯이, 장소와 시간관계없이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 당신이 사랑했던 누군가에게 지금 행복과 사랑의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특별한 날, 생각나는 그 사람에게 이렇게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분명 그 누군가는 당신이 보내준 이 소중한 에너지를 전해받고 따뜻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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