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대화하는 법 알아차림과 내려놓기 평온함을 유지하는 팁

2024. 7. 29. 15:50모_M_Mindfu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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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에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을 통해 우리는 여러 가지 감정을 갖게 합니다.  크게는 좋은 감정, 나쁜 감정이 있을 테고, 그 안에 더 들여다보면, 기쁜 감정, 슬픈 감정, 화나는 감정, 불안한 감정등 다양한 감정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우리 삶의 행복해지기 위해 이러한 감정을 알아차림과 내려놓기를 통해 우리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도록 해야 됩니다.  자, 그러면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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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 감정을 일으키는 육신의 생각과 진자아의 생각 

 

그동안 나는 육신이 하는 생각이 말하는 대로 내 삶이 흘러가도록 하였다.  원하는 상황과 다른 현실을 비교하며

이러면 안되는대, 저러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불안해하는 육신이 하는 생각들에 흔들리며 살아왔다.

 

이러한 육신의  하는 생각이 말에 대항하기 위해,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정말 육신의 생각이 말하는대로,  뭔가 하려고 무단히도 애쓴 거 같다.

결국, 그러한 행동 마저,  육신의 생각대로 흘러갔음을 깨달았다.

 

오늘도 육신의 생각이 하는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원하는 상황과 그렇지 않은 현실을 비교하며 갈팡질팡, 불안함을 토로하기 시작한다.

다른 때와 같이, 그 행동에 뭔가 액션을 취하려는 나의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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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거기서 멈추었다.

그리고, 그냥 육신의 생각이 말하는 것을 듣기만 하였다.

 

그러다, 한 가지 생각나는 게

내 안에는 2가지의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육신의 생각

또 하나는, 진자아의 생각

 

육신의 생각은 위에 말한 것처럼

언제나 뭔가 비교를 하게 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한다.

불안한 감정을 갖게 한다.

 

지금 이 순간이 평온함을 행복함을 풍요함을 가리고 오로지 뭔가 비교를 하며

불안함을 극도로 크게 키워나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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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  2가지 생각이 하는 말

반면,

진자아의 생각은

그냥 잔잔하다.   비교와 구분이 없다.  그냥 잔잔하다.

 

그러면서, 진자아의 생각에게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냥 웃는다.   그냥 웃음을 보여준다.

무엇을 하든,  일과 관련된 일이든 아니든,

돈과 관련된 일이든 아니든,

그냥 웃으라고 한다.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  어떻게 웃으면서 뭘 하라는 거지?"라고 생각하는데,

진자아는 또 이렇게 얘기를 해준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게 아니고, 감사할 일이 있어서 감사한 게 아니고, 웃다 보니  웃을 일이 생기고

감사하다 보니 감사할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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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 2가지 생각이 하는 대화

육신의 생각은

항상 웃을 일을  감사할 일을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웃을 수 있는 것, 감사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지금을 낙담하며 좌절하게 하였다.

 

하지만, 진자아의 생각은

무엇을 하든, 아니면 그냥 멍을 때리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어도, 그냥 웃으라고 한다.   그냥 감사하라고 한다.

웃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감사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지 말고,

그냥  지금 웃고 감사하라고 한다.

 

사소하고, 중요하고 그런 거 없다.

이렇게 글을 쓰고, 무언가를 보고,

그 일련의 일들, 행동들 하나하나를 웃으면서 감사하면서 하라고 한다.

 

그 일들이, 그 행동들이

나의 성공에, 내 풍요에 도움이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육신의 생각도 어느 정도는 이에 공감하여 그렇게 해보려고 많은 시도를 하였었다.

하지만, 항상 좌절하게 되는  그만 드게 되는 이유가 그러한 일들, 행동들이 실제 나의 행복과, 풍요와 성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시 원래의 습성되로 하게 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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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의 생각에 휘둘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는 늘 육신의 생각에 휘둘리며 살아오고 있었다.

 

그래서, 늘 뭔가 해야 됐었고,

뭔가 하지 않으면 불안해했고

지금 하는 일 또한,  뭔가 해야 될 일이 없을 때, 많이 불안해했다.

그리고, 밥을 먹을 때, TV를 볼 때도

내 안에는 항상 재미를 느끼는 부분과 그 안에 먹먹함이 항상 같이 있었다.

그 이유가 늘 육신의 생각에 지배당하고 있었기 때문인가 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육신의 생각은 전처럼 심하게 나를 통제하지는 못하지만,

저 언저리에서 꿈틀꿈틀 되는 게 보인다.

하지만, 편안함이 더 커졌다.

 

진자아의 생각이 말하는 대로

그냥 웃고 감사하려고 하니

불안함대신  편안함이 나를 감싸고 있는 거 같다.

 

그러는 와중에, 육신의 생각이 또 말을 걸어온다.

육-생 : "진자아의 생각이 말하는 대로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다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거야?"

진-생 : "왜 안될 거라고 생각하니?"

육-생 : "지금 알 수 없잖아.   지금 이렇게 하는 게 무슨 도움이 되는 건대? 뭔가 달라지는 것도 없는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거냐고?"

육-생 : "왜 아무 말이 없어?  왜 웃기만 해?"

육-생 : "난 널 믿을 수 없어"

진-생 : "지금 뭔가가 바로 이루어져야 해?  그러길 바라는 거야? 뭔가 짜~안 하고 나타나주길 바라는 거야?"

육-생 : "아니, 뭐 그런 거 아닌데...  그냥 어쨌든,  그래도, 뭔가 연결이 되고 있는 게 보이든 느껴지든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없잖아."

진-생 : "나만 믿고 따라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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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 감정을 대하는 자세

이전에 애니메이션 영화가 생각난다.

불안이, 투덜이, 화냄이 그리고 웃음이  이렇게 4가지인가, 또 있는 거 같은데,

어쨌든,  이러한 감정이 들에 대한 얘기이다.

 

웃음 이는 항상 불안이와, 투덜이, 화냄이가 말을 들어주고 달래주고, 자기처럼 웃을 수 있도록 바꾸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항상 불안이는 불안해했고, 투덜이는 투덜 됐고, 화냄이는 화를 냈다.

그들이 그럴수록 웃음이는 더욱더 그들을 푸시하였다.  결국에는 문제가 터졌고,

그때 웃음이는 깨달았다.

내가 무엇을 해도 그들은 바뀌지 않는다고, 바꾸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그들도 힘들어할 뿐만 아니라, 나 또한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웃음이는 그들의 특성을 인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허용하기로 하였다.

 

이후, 불안이도, 화냄이도, 투덜이도 원래 하던 대로 그들이 말을 하였지만, 나는 더 이상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았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었다.   이전에는 그들이 소리에 하소연에, 짜증에 점점 힘들어하는 내가 보였지만,  그들을 인정하고 허용하고 나니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서로 편해짐을 알게 되었다.

 

마치, 잔잔했던 강물에 누군가가 던 지 돌에 물결이 일었지만, 이후 다시 잔잔해지는 것처럼!

강물은 이렇게 물결이 일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원래대로 다시 강물은 잔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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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감정과 친해지기 - 알아차림과 내려놓기

일상생활을 하면서 내 안에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매 순간순간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은 내가 없애려고 해서 없애지는 게 아니고 하지 않으려고 해서 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안 하려고 애써 노력을 하지 않고, 그리고 포기하여 휘둘리지 말고

그냥, 그러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유 불문하고 내려놓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하면 되는 것이다.

 

가끔 아니, 대부분, 이렇게 매 순간순간 나타나는 이들을 즉각 즉각 대응하면 좋지만,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생각과 감정에 물들어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서야  물들어져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거는 내 안에 그러한 생각과 감정이 생김을 알아차리고 편견 없이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진자아의 생각이 웃음이 이고, 지금의 나이다.

육신의 생각이 불안이, 투덜이 그리고 화냄이다.

그리서 육신의 생각은 항상 불안하고, 투덜 되고, 화를 낸다.

 

나는 이러한 육신이 내는 소리를 듣지 않고 바꾸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그들을 보면서 나 또한 그들처럼 물들어 갔다.

그냥 인정해 주자, 허용하자, 수용하자!

 

내가 나로서 존재하듯,

그들도 그들 자체로 존재하는 것인데,

왜 나는 그들이 나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랬을까?

불안해지는 나 자신을 보며 안타까워서 그랬던 거 같다.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자.

왜 불안해하는지, 왜 투덜 되는지, 왜 화내는지

이유를 묻지 않고, 편견 없이

불안해하면, 불안하고 있음을

투덜 되면, 투덜 되고 있음을

화를 내면, 화를 내고 있음을

 

나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아줄 수 있는 것 또한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을 나로 만들 필요는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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