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만들어가는 방법 세상 살아가는 현명한 선택 주인공으로 세상 살아가기

2024. 8. 11. 14:48모_M_Mindful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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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시나요?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분위기나 마음가짐은 그 일을 해나감에 있어 우리도 모르게 큰 영향을 줍니다.  이렇게 새로이 시작되는 새 아침, 오늘 하루를 만족할 수 있는 하루 만들려면 어떻게 햐야 할까요?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주인공으로 세상 살아가기, 한번 짧은 드라마와 같은 이야기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티비 프로 중에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펼쳐지는 드라마 형태의  예능프로가 있었습니다.  "그래, 선택했어!" 이렇게 말을 하면서 두 가지 선택을  보여주며 각 선택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어떴게 되는지 비교해서 보여주는 프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내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오늘 하루의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내-삶의-주인공-현명한-선택

 

세상살아가는 현명한 선택 #1.  

그래, 선택했어!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몸 상태도 안 좋고 만사가 귀찮아. 그냥 누워서 쉴 거야!

 


아침 햇살이 창문 너머로 눈부시게 빚혀 들어온다.   하지만 아직도 침대에 누워있는 나는 잔뜩 찌푸린 눈과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다.  머릿속에서는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야하는대, 하지만 그럴수록 내 몸은 더욱더 움크려들고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마치 이 세상을 등지고 깊숙이  더욱 깊숙히 숨어버릴 거야?라고 외치듯이  날도 더운데 이불속만이 내가 안전할 거라 생각하듯 내 몸을 꾸겨 넣는다.

이렇게 혼자만이 알게 모르게 사투 아닌 사트를 벌이며 시간은 한 시간 두 시간 지나간다.  시간이 갈수록 내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찌뿌둥해질 뿐 잠은 안 오고 별별 생각이 내 안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것 같고 몸만 더 무겁고 피곤해지는 거 같다.  

지금에라도 일어날까?  일어나서 머리 깜고 세수하면 정신이 나겠지? 나겠지? 나겠지?  는 무슨 다 귀찮아, 몰라, 그냥 더 잘래.   다람쥐 챗바퀴 돌듯 계속 반복해 가는 사이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다.    머리는 깨질 거 같고, 몸은 찌뿡등해져 이제 온몸이 뻐근해졌다.   이런 몸상태가 괴로워서 억지로 일어났다.  한숨을 크게 내시고, "이럴 거면, 그냥 아침 눈 떴을 때 일어날걸"하며 후회를 하며 몸을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병을 꺼내 마신다.   얼음같이 차가운 물이 입을 통해 목을 통해 내 몸으로 들어가 차가운 냉기가 내 온몸에 퍼져 나가는 거 같다.   정신이 번쩍 든다.  숙취로 속이 울렁거리고 뒷목이 뻐근하지만,  찬물이 들어가서 인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보다.   바삐 돌아가는 도심의 분위기는 나만 제외하고 다들 원래 그런 것처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루의 반을 나는 그냥 이렇게 아무 의미 없이 보내버렸다.  그리고 마음 편히 보냈다면 그래도 덜 하겠지만, 몸도 마음도 폐인처럼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시체처럼 침대에 누워 편히 자지도 못하고 이렇게 하루 반나절이 지나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왜 못 일어나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나 하며, 숙취가 나를 지배하며 괴롭히던 게 이제는 자책과 실망, 후회감이 나를 지배해 오면서 나를 옥죄어 오고 있는 듯하다.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고 점점 무거워지는 몸에 다시 또 이불속으로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새로운 고민이 나를 또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고 있다.   선택 안에 선택의 장인가?  이제는 침대가 아닌 식탁 의자에 앉아 또 모양은 다르지만 아침과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새로운 고민 아닌 고민거리로 또 다른 전쟁 제2막이 시작되고 있었다.  

 

지겹다.  결국 이러면서 또 1시간 2시간 지나가고 있다.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하였고, 내 안에 갈등과 자책은 더욱더 내 정신과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나는 모르고 있었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덧에 갇혀 벗어나려고 발버둥 칠수록 점점 더 내 몸을 옥죄어 오며 정신과 몸에 엄청난 고통을 전해주고 있음을.

 

결국, 나는  아침에 눈부신 햇살에 눈살을 찌푸리며 시작된 이후, 하루 온종일 내 몸은 지금 이 자리에 가만히 있고, 내 안에는 온갖 전투와 분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아침에 힘들더라도 일어났으면 어땠을까? 그 잠깐 힘든 거 이기고 일어났다면 지금쯤 나를 괴롭히던 숙취는 없어지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달콤하고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시원한 바람을 쐬며 느긋한 주말 하루를 마무리하며 잔잔한 미소를 지우며 있었겠지?

 

지금 내 안에는 온갖 자책과, 질타의 말들이 여기저기서 생겨나고 나에게 큰 돌덩이들을 던지고 있는 거 같다.

그 아침 잠깐의 잘못된 선택이 지금 엄청난 결과로 내 하루를 그냥 완전히 말살시켜 버린 거 같이 망가트려버렸다.

 

 

세상살아가는 현명한 선택 #2.  

그래, 선택했어! 어제 마신 술 때문에 힘들지만 일어나야 돼.  이 순간만 벗어나면 괜찮아질 거야!

 

 

힘들다.  어제 왜 그렇게 술을 마셨을까?  자제를 해야 하는데.  어제 술자리를 생각하며 자책과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숙취로 요동치는 배속과 천근 같은 몸을 겨우 겨우 일어 켜 새우고 일어났다.  그리고 기지개를 쫘악 켜고 스트레칭을 해본다.   1% 정도 뭔가 개운함이 느껴지는 거 같다.   자, 이제 시원한 물 한잔 하고, 찬물 샤워를 하고 정신 차리자.  오늘 날도 좋고 주말이고,  집에서 죽치고 있기에는 너무 아쉽지 않겠어? 하며, 시원한 물 한잔으로 내 안에 번개가 친 듯 정신이 번쩍 드는 거 같다.  그리고 시원한 찬물에 샤워를 하고 나니  나를 괴롭히던 숙취가 이제 잠잠해지며 저 멀리 어딘가에 숨어 있는 듯 보이지 않는 거 같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였다.   목적지는 없이 무작정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여기저기 이동하고 있었고, 도로에 차들도 씽 씽 잘 달리고 있다.    길건너에 있는 개천가길을 향해 따듯한 햇빛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어갔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이겨내고 일어난 게 너무 잘한 거 같다.  만약 안 일어나고 계속 미적미적 됐으며, 지금 느끼는 신선함과 기분 좋은 느낌을 못 느꼈겠지?  잠깐이 힘듦을 견디면  이렇게 좋은 기분으로 보상을 해준다.  

 

개천가길을 걸어가다 보니 물가에서 놀고 있는 애들, 산책로 밴취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가끔 보이는 새들, 나무 숲 사이에서 들리는 새들 지저 기는 소리가 걷는 내내 내 마음을 너무 따듯하게 해 주는 거 같다.   비록 완전한 숲 속은 아니지만 이렇게 도심지 안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난 너무 행복한 사람인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많이 지나가며 보았던 개천가 산책길인대, 오늘 이렇게 산책길을 걸으면서 이전에 못 느꼈던 행복감과 풍요로움 감정이 내 안에 샘솟고 있음이 느껴졌고, 그리고 자연의 주는 신선한 기운들이 또한 나에게 커다란 에너지를 보내주는 거 같았다.  

 

단순히 아침에 일어나서 집 근처에 있는 개천가 산책길을 걷고 있을 뿐 인대, 이 단순한 행위를 통해 내가 받는 것은 정말 엄청난 것이였다.  바쁜 생활속 분주한 도심속 삶에서 갖지 못하는 이러한 특별한 감정을 이 짧은 순간에 느낄 수 있다는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구나라고 다시 새로 태어난 것 같은 신선함,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나를 괴롭혔던 숙취가 그리고 그 숙취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천근 같은 내 몸이 지금은 언제 그랫냐듯이 너무 신선하고 발거음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 가볍다.  마치 공중에 떠다니듯 너무 가벼워 저 하늘 높이 날아다닐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침에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지금 이 순간에 이런 좋은 감정과 느낌으로 있을 수 있다는게 내 자신에게 너무 칭찬해주고 싶은 시간이다.   너무 잘했어! 넌 최고야!

 

 

날마다-좋은날-되세요

 

 

동일하게 주어진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의 결과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만큼 크다.   과연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가요?  나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떻든 그 상황에 손을 들고 무너지느냐 아니면 그 상황을 인정하고 나아갈 것이냐에 따라, 나에게 되돌아오는 보상은 이렇게 천지차이인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해야 하는 거면, 어차피 해야 할 거면, 즐겁게, 긍정적으로 해나가자.  좋은 날은 누군가가 나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고, 내가 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삶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에, 모든 것은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삶의 주인공으로서  이왕 하는 거 좋은 게 좋은 거!   순간 힘들어 보이는 것도, 좋은 마음으로 대하면, 생각지도 못한 보상을 받게 되는 게 세상의 이치인 것이다! 세상살아가는 현명한 선택, 당신은 오늘 하루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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